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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서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캠핑장이 붐비면 붐빌수록 부주의로 인한 화상 사고의 발생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봄 캠핑에서 화상의 원인
캠핑장은 그 특성상 부탄가스를 이용한 조리도구, 난로, 화로 등 화기 취급이 잦습니다.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불판이나 조리도구에 접촉해 순식간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소위 말하는 '불멍'을 즐기다가 불꽃이 튀고 화염이 일면서 다치게 될 수 있습니다. 화상은 불과 몇 초 되지 않는 짧은 시간 동안 열에 접촉했더라도 겉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피부 손상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 처치를 한 후 화상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봄볕으로 인한 피부 화상도 발생합니다. 봄에는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며 태양의 에너지가 땅에 닿는 양이 더 많아져 가을 햇볕보다 봄볕 자외선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화상의 증상
화기에 의한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수포가 생기고,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 됩니다. 또한 감염의 위험이 있으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빨갛게 되고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이 동반됩니다. 열기를 빼지 못하면 피부 열감의 지속과 함께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물집이나 부종까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화상을 입었을 때 잘못 처치하면 후유증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찬물이나 흐르는 수돗물로 화상 부위의 열기를 식힌 후 전문 의료기관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찬물에 너무 오래 두거나 얼음을 직접 갖다 대면 안 됩니다.
그럴 경우 오히려 상처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혹시 들러붙은 옷이나 액세서리는 무리해서 제거하지 않도록 합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뜯지 말고 그대로 두고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화상 치료 용품 준비
심한 화상이 아니라면 미리 준비한 구급약품으로 대비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캠핑 출발 전 구급함을 점검하고 화상 치료 연고가 없다면 약국에 들러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화상연고, 화상용 붕대, 소염 진통제)
화상 예방을 위한 캠핑 안전수칙
뜨거운 물건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뜨거운 물건을 옮길 땐 보호 장구를 착용합니다.
'불멍'후에는 확실하게 잔불을 정리하고, 만일을 대비해 휴대용 소화기를 준비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가로 캠핑장 근처의 병원과 약국 위치를 미리 확인하여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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