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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가장 많은 무기질인 칼슘은 대부분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사용되지만 1%가량은 혈액을 타고 돌면서 혈액응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심장의 규칙적인 박동,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효소의 활성화, 융모의 운동, 백혈구의 식균 작용, 세포의 분열, 여러 영양소의 대사 작용 등에 관여합니다.
칼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혈액의 칼슘 농도가 낮아지면 신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을 녹이게 됩니다. 이런 현상으로 뼈는 점점 약해지게 됩니다. 뼈가 약해지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지고, 허리가 구부러지고, 키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체내 칼슘 농도가 낮으면 뇌에서는 음식을 덜 먹었다고 판단하여 과식을 유발하고, 지방 세포의 분해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지방이 계속 쌓여서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칼슘 섭취량이 과하면
석회질이 생깁니다. 석회질은 혈관, 관절, 유방 등 다양한 부위에서 생기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 석회질로 인해 신장 결석, 신부전, 심장 문제를 일으킵니다.
칼슘 섭취 방법
칼슘의 흡수율은 섭취하는 식이 성분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즉 단백질, 비타민 D, 유당, 펩타이드 등과 같이 섭취하면 칼슘 흡수를 촉진시킵니다. 그래서인지 칼슘 영양제를 찾다 보면 비타민D와 결합된 상품이 많은가 봅니다.
칼슘은 적정량(1,000mg~1,200mg)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칼슘 보충제를 먹고 있다면 칼슘이 들어간 음식은 조금 줄이는 것이 좋으며,
칼슘을 저녁에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아침에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는 우유 및 유제품, 어류, 채소,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칼슘의 관계
칼슘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쌓이는 것을 막기 때문에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요법을 할 때 칼슘을 1,000mg 전후로 섭취하면 체중 조절에 효과가 더 큽니다.
칼슘 섭취 시 주의사항
칼슘 섭취의 과다한 양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골다공층 치료제를 복용 중이라면 함부로 칼슘 보충제를 먹어서는 안 됩니다.
골다공증 치료제에 칼슘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칼슘 보충제를 먹는다면 과잉복용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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